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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산악인 엄홍길씨가, 1년전 에베레스트 등반 도중에 추락사고로 숨진 동료 박무택씨의 시신을 수습하기로 했던 약속을 지켜냈습니다.
지난 3월 네팔로 출국했던 엄홍길씨는, 29일
오후 에베레스트 8천7백50미터 지점에 얼어붙어있던 박씨의 시신을 수습한 뒤 히말라야를 사랑했던 고인의 뜻에 따라 8천3백미터 지점에 돌무덤을 쌓고 안장했다고 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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