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농장 등 붐벼
<8뉴스>
<앵커>
화창한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로 야외 활동이 많은 하루였습니다.
휴일 표정을 심영구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서울 마천동의 한 가족농장.
엄마, 아빠 모두 함께 주중엔 돌보지 못했던 밭의 김을 매고 물을 뿌립니다.
12살 주형이는 호미질이 제법 능숙합니다.
[지금 농사 땅 갈아엎고 있는 건데요 여기에 땅 다 갈아엎고 수확물을 심어가지고...]
배추, 무, 고추, 상추 등 가족 취향 따라 키운 뒤 수확물의 절반은 불우이웃 돕기에 씁니다.
[저희 애들은 여기 나오라고 해서 밭에다 물 주면서 피로를 풀게 해요. 삽질 있죠 그거 하면 땀 흐르거든요. 그거 하면서 스트레스 풀린다고 해요.]
한강공원 뚝섬유원지에서는 '재활용 큰장터'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입지 않는 옷가지, 읽지 않는 책 등을 가져와 이웃과 나눕니다.
같은 학교 친구 진효와 동표도 아침부터 자리를 깔고 앉았습니다.
인형과 책을 팔아 올린 수입이 모두 만 5천 8백원.
[그냥 천원 주고 하다가 안 팔려서 5백원으로 내렸어요.]
폐가구를 이용해 직접 간단한 가구를 만드는 D.I.Y 실습장도 인기입니다.
열심히 톱질을 하고 못을 박고.
어느새 멋진 우편함이 만들어집니다.
가족과 함께 한 오월의 마지막 주말, 모두에게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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