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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행담도 개발사업 지원은 부적절"

정승민

입력 : 2005.05.27 19:54

문정인·정태인씨 사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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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 사업을 정부 차원에서 지원한 것은 적절하지 못했다고 청와대가 시인했습니다. 이 사업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였던 문정인 동북아시대 위원장이 낸 사표도 수리했습니다.

이어서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자체 조사 결과 청와대 당국자들의 행담도 개발사업 지원이 부적절한 일이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동북아시대위원회가 행담도개발사업을 서남해안 개발구상중 하나인 에스 프로젝트의 시범사업으로 간주한 것부터 잘못됐다는 것입니다.

자문기구인 동북아시대위원회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원의향서를 써주는 등 개별기업을 무리하게 지원한 것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들을 행남도 개발에 근무시킨 문정인 위원장의 처신도 부적절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김만수/청와대 대변인 : 아직 법을 위반했거나 부당한 행위로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적절하지 못한 직무행위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은 문 위원장과 동북아시대위원회 비서관을 지낸 정태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차장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사안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사실상 대국민 사과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동북아위원회가 추진하던 에스 프로젝트도 타당성 검토를 준비하고 있을 뿐 아직 확정된 계획은 아니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