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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유전사업 의혹 수사 속보입니다.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이 허문석씨를 석유공사 관계자에게
소개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사법처리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곽상은 기자도입니다.
<기자>
검찰은 이틀 동안의 소환조사에서 이광재 의원이 유전 사업을 추진하던 허문석씨와 석유공사 간부들과의 만남을 주선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석유공사의 비축유 기금을 지원받게 해달라는 허씨의 부탁을 받고 비서관 심모씨를 통해 석유공사 담당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이 의원의 진술을 확보한 것입니다.
[한국석유공사
담당 간부 : (심 비서관으로부터) 11월 8일쯤 전화가 왔고 10일 만났고 12일 거절
통보하고서, 불과 3,4일 만에 끝났던 해프닝입니다.]
이런 진술은 허문석씨와 왕영용씨가 이 의원을 찾아가 이런 도움을 요청했다가 거절 당했다는 감사원 조사 결과를 뒤집는 내용입니다.
검찰은 그러나 "이런 사실만으로는 이 의원을 사법처리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전격 소환조사를 받은 이기명씨도 역시 특별한 범죄혐의는 드러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따라서 내일쯤 김세호 전 차관을 기소한 뒤 이번 주말에는 관련 참고인들을 추가로 불러 막바지 보강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하지만 끝내 외압 의혹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찾지 못할 경우, 다음주 안으로 40여
일간의 수사를 정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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