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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흡연금지' 찬반 팽팽

입력 : 2005.05.27 13:42

5월 넷째주 인터넷 여론을 알아봅니다. 이번 주는 운전중 흡연금지추진, 술따르라 성희롱 아니다, 유승준 방송출연 등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열린 우리당 장경수 의원이 운전중 흡연을 금지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여야 의원의 서명을 받


5월 넷째주 인터넷 여론을 알아봅니다. 이번 주는 '운전중 흡연금지추진', '술따르라 성희롱 아니다', '유승준 방송출연' 등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열린 우리당 장경수 의원이 운전중 흡연을 금지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여야 의원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낼 계획이라고 지난 24일 밝혔습니다. 이 개정안은 모든 차의 운전자에 대해 운전중 흡연을 금지하며 이를 위반하면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료,또는 구류 등으로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장 의원은 "운전 중 흡연은 휴대전화 사용 못지 않게 위험하며 화재발생의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제재가 없는 실정"이라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교통사고 발생이 크게 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반론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한 네티즌은 흡연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건 알지만 달리는 차속에서 흡연하는 것을 어찌 단속할 수 있냐며 단속에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흡연을 규제한다면 주행중 라디오 볼률조정하는것, 여자들 화장하는것, 주행중 옆사람과 대화하는것, 한손으로 핸들 잡는것, 모두 위험한 주행습관이며 이런 행위도 모두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의 반응도 엇갈렸고 실제 SBS 뉴스사이트와 '야후', '네이버', '다음' 에서의 여론조사에서도 사이트마다 '운전중 흡연규제'에 대한 찬반이 사이트별로 달랐습니다.

'술따르라 성희롱 아니다' 판결 논란

회식자리에서 남자 교사가 여교사에게 술을 따르라고 강요한 행위에 대해 여성부는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본 반면 법원은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성희롱으로 볼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상사로부터 술을 받았으면 답례로 상사에게 술을 권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술을 따라드리라고 말한 것으로 보이니 만큼 풍속 또는 사회질서에 반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성희롱이냐 아니냐는 개인의 판단에 다르다며 '술을 따르라'는 강요에 '성적 굴욕감'을 느꼈다면 그건 명백한 성희롱이라는 주장도 많았습니다.

네이트 여론조사에서는 '성희롱이 아니다'라는 응답이 약간 많았습니다.

음악전문채널 m-net에서 유승준의 사생활과 신혼생활이 16부작에 걸쳐 방송됩니다. 그러나 최근 국적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국적포기자에 대한 비난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방송을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국적포기자들에게 왜 다시 기회를 주는지 모르겠다"며 "국적을 포기 했고 다른나라를 택했으면 그나라에서 돈 벌고 뼈를 묻으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유승준씨가 불법으로 군 면제를 받은 것도 아닐 뿐더러 팬들은 유씨를 보고 싶어하고 또한 볼 권리가 있다"면서 "단지 군대 안갔다고 그를 비난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음' 여론조사에서도 찬반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손호영, 황우석, 백상예술대상 등 관심

한 주간의 인기검색어입니다. 이번 주는 손호영, 황우석, 백상예술대상 등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god 멤버 손호영씨의 양모인 정미애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기한 국적문제가 갖가지 소문과 억측을 낳으면서 파문을 몰고 왔습니다. 행정착오로 인한 이중국적 파문이 일면서 손호영씨는 귀화와 함께 자진입대를 선언했습니다.

척수마비와 당뇨 등을 앓고 있는 환자의 몸에서 채취한 세포로 본인 치료용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데 성공해 거부 반응 없는 치료용 세포를 만드는 길을 열은 서울대 황우석 박사가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네티즌들은 황우석, 인간배아복제, 줄기세포, 배아줄기세포등을 많이 검색했습니다.

지난 20일 제41회 백상예술대상이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올해 최고 영애인 대상은 영화 말아톤과 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차지했고, 영화, TV부문 최우수 남녀 연기상에는 조승우, 김혜수, 소지섭, 김정은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수애, 윤계상, 에릭, 이다해가 신인 연기상을, 그때 그때 달라요~ 를 유행 시킨 컬투와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박희진이 TV예능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