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미군유해 발굴단 활동 중단'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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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에 대해 대화 재개를 위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군유해 발굴단을 북한에서 철수시킨 것도 일종의 심리적 압박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하원 국제관계위 청문회에 나온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한동안 뜸하던 북핵대화의 시한 얘기를 다시 꺼냈습니다.
[힐/미 국무부 차관보
: 조만간 결과를 얻어내야 합니다. 대화의 시한을 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교착이 영원히 갈 수는 없습니다.]
힐 차관보는 그러면서 북한이 대화복귀를 궁극적으로 거부하면 다른 방안에 대해 동아시아의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롤리스 국방부 부차관보는 대화가 결렬될 경우에 대비한 국방부 차원의 계획이 존재한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롤리스/미 국방부 부차관보
: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국방부는 북한이 전략적인 판단에 따라 대화를 포기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가 있는 미군유해 발굴단의 활동을 중단한 것은 통신상의 심각한 어려움 때문이라며 북한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롤리스/미 국방부 부차관보
: 우리의 최대 관심은 북한에 가 있는 미군 28명의 안전입니다.]
워싱턴의 한 외교 소식통은 유해 발굴단 활동 중단의 참뜻이 미국이 대화결렬에 대비하기 시작했다는 인상을 북한측에 심어주려는데 있는것
같다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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