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울 강남지역 5개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이익이 6조 5천억원이 넘는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개발이익 일부를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까지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2007년 완공될 서울 잠실 3단지 재건축 현장입니다.
6년전 천1백만원대였던 평당 매매가는 3배 이상 올랐습니다.
[임영원/부동산 업체 대표 :
3억원에서 7억원의 큰 이익을 본 것은 사실이죠.]
경실련이 재건축 이익을 계산했습니다.
지난 99년과 현재의 시가총액 차이는 약 9조원.
여기서 사업비와 서울 평균 아파트 가격 상승분을 빼면 6조5천억원이 순수 재건축 개발 이익이라고 경실련은 주장했습니다.
14평이었던 5개 단지 아파트의 평균 평수가 재건축 이후에 평균 33평으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경실련은 개발이익을 정부가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류중석/중앙대 도시공학과 교수 :
가만히 앉아서 불로소득을 얻었기 때문에 환수해야 합니다.]
건교부도 일부 동의합니다.
[건설교통부 관계자 : 정부가 앞으로도 더 확대된 개발이익 환수방향을 시행하라는 얘기라면 그런 부분은 저희도 생각하고 있고요.]
개인의 재산권과 맞물려 재건축 아파트 개발이익 환수는 큰 논란을 불러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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