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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실직자 62%, "실직사실 한동안 가족에 숨겨"

하현종

입력 : 2005.05.26 15:57


4~50대 실직자 10명 가운데 6명은 가족에게 실직 사실을 곧바로 알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잡링크가 중년 구직자 230여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62%가 퇴직 사실을 안지 한참 뒤에야 가족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고 답혔습니다.

실직후 심리상태에 대해서는 57%가 미래에 대한 극도의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의욕상실과 무기력, 직장에 대한 분노가 뒤를 이었습니다.

또 전체 응답자의 27%는 실직한 뒤 배우자와 갈등으로 이혼충동을 느낀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33%는 배우자나 자녀와 대화시간이 줄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