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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 야스쿠니 대체 추도시설 건립 촉구

허윤석

입력 : 2005.05.26 14:41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닛케이 포럼에 참석해, "지난 2001년 한·일 정상회담에서 고이즈미 총리가 검토를 약속한 야스쿠니 대체 추도 시설이 실현되지 못해 안타깝다"며, 대체 시설 건립을 촉구했습니다.

정 장관은 "동아시아 시민들은 일본 지도자들이 A급 전범의 유골이 보관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모습을 보면서, 불행했던 과거 역사가 반복되지 않을까 불안해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부터 시작되는 2기 한·일 역사공동연구를 역사교과서 기술과 연계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장관은 아울러 한국은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6자회담이 재개되면, 회담을 위한 회담이 돼서는 안되며, 한국은 핵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중요제안을 내놓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철저한 검증을 받아야 하고, 미국은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고 관계 정상화를 추진하는, '주고 받기식'의 진지한 협상을 통해 북핵 문제를 실질적으로 타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