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이슈] 여성전용 헬스클럽 '인기'

이병태

입력 : 2005.05.26 10:14

동영상

올해도 여전히 식지 않는 몸짱 열풍! 특히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에는 몸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집니다.

[정한나(21세) : 여름 되니까 몸매가 너무 신경쓰여요.]

[장지은(21세) : 몸매가 좀 예뻐지게 운동도 열심히 하고..]

[김동연(26세) : 헬스클럽을 다니면서 몸매 관리 좀 하고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그런 거 보여주기 위해서..]

대학생 김동연씨!

올 여름엔 여자친구에게 멋진 몸매를 보여 주고 싶다며 헬스장을 찾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남성 출입금지 구역이고요, 여성 전용 휘트니스 클럽입니다.]

헬스장인데 남성출입금지라고요?

운동할 때 화장이 필수였던 시절!

참을 수 없는 남자들의 뜨거운 시선들!

이런 경험, 여성이라면 한 번쯤은 해 보셨겠죠?

[이지영(29세)/논현동 : 남자랑 같이 하는 헬스장은 약간 화장도 해야 할 것 같고, 운동할 때도 해야 할 것 같고, 그래서 신경이 쓰였어요.]

여성들의 이런 고민을 깨끗하게 해결 해 주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여성전용 피트니스 센터!

이달 초 개점한 이곳은 남성의 상징이었던 헬스클럽에 남성들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정상윤/제너럴 매니저 : 여성들이 편안한 복장에서 운동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 없다고 파악돼서 여성들만을 위해서 이 공간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남성들을 의식하지 않고 여성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맞춤 프로그램을 토대로 즐겁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곳 여성 전용 피트니스의 큰 장점.

[데자데 바이커/미국인 : 여성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고, 옷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좋은 것 같다.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운동기구들 역시 모두 여성 전용 보통의 기구들은 남성에게만 맞춰져 있어 여성들에게 큰 운동효과를 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성 전용 피트니스 센터는 이런 점을 고려해 여성들 체형에 맞는 작은 사이즈의 운동 기구들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이지영(29세)/논현동 : 기구들도 여자 위주로 돼 있고, 무거운 것도 없고 좋은 것 같아요.]

또한 운동 후 이용할 수 있는 뷰티 시설에서부터 사우나까지..

여성들이 즐겨 찾는 것들이 한 곳에 모인 이른바 웰빙 플레이스로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이새롬/(주)나드리 화장품 : 경제적 지위도 있고 사회적 지위도 있는 여성들이 자기의 자아를 또 다르게 실현하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들이 필요하게 됐고, 그런 것과 연관돼서 여성 전용이라는 카테고리가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바야흐로 지금은 여성 전용시대.

남성들은 가라!

여성들, 이젠 마음놓고 웰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