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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기관 177개 지방 이전 확정

김승필

입력 : 2005.05.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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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지방으로 옮겨갈 수도권 공공기관 177개가 확정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승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반쪽 회의를 열어 정부측의 공공기관 이전방안을 보고받았습니다

정부는전체 346개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전력을 비롯한 177개 기관이 지방이전 대상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들 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인력 3만2천명과 지방세 914억원이 수도권을 빠져나가 지방으로 분산됩니다.

이전기관들을 어느지역으로 배치할 지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정부는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희망을 반영하고 지방세 납부실적 등 비교지수를 만들어 배치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도간 균형도 주요변수로 고려됩니다.

최종 이전 방안은 다음달 중순 확정될 예정인데 이들 177개 기관이 수도권과 대전 충남을 제외한 시·도에 10개에서 20개씩 골고루 배치될 전망입니다.

당초 이전 검토대상에 올랐던 230여 개 기관 가운데민간기관 성격이 강한 대한투자신탁이나 수도권에 경마장에 있는 마사회 등 50여 개 기관은 잔류로 결정됐습니다

또 열린우리당내 일부의원들이 주장했던 육사이전에 대해서는 정부측과 당 지도부 모두 검토대상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