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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오점록 전 사장 검찰 수사의뢰

주시평

입력 : 2005.05.25 06:45

문정인 위원장 "추천서, 외압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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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행담도 개발사업 의혹과 관련된 감사원의 조사가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오점록 전 도로공사 사장을 배임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하고 문정인 동북아위 위원장도 오늘(25일) 내일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주시평 기자입니다.

<기자>

감사원은 어제 오점록 전 도로공사 사장을 불러 사업 추진 당시 천억원대의 보증을 서가며 사업을 강행한 이유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특히 개발사업자가 사업에 실패할 경우 도로공사가 전부 책임을 지는 계약이 이뤄진 배경을 주로 물었습니다.

감사원은 이어 이번 사업 개발을 추진해 온 주식회사 행담도 개발의 김재복 사장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감사원은 또 문정인 동북아 위원장 이외에도 당시 건설교통부 도로국장 강모씨가 추천서를 써 준 것을 확인하고 두 사람을 상대로 외압 여부가 있었는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문정인 동북아 위원장은 "외자를 적극 유치하는 자리에 있었던만큼 지난해 6월 추천서를 써 주었다"면서 그러나 이 시기는 도로공사가 행남도 개발과 불평등 계약을 맺기 전으로 외압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감사원은 이번주중에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오점록 전 사장 등을 배임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