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석씨 연결 경위 집중 추궁 방침…사건 실체 밝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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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보다 먼저 터진 철도공사의 유전 개발 사업 수사 속보입니다. 이 사업의 배후로 의심받아온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이 내일(25일) 검찰에 불려 나갑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이 세간의 의혹처럼 러시아 유전 개발 사업의 배후인가?
검찰은 이번 사건의 핵심 의혹을 풀기 위한 마지막 승부수로 내일 오전 이 의원을 직접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김세호 전 건교부 차관으로부터 배후에 대한 진술을 확보하거나 허문석씨를 조사한 뒤 소환할 계획이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정면승부에 나섰다는 설명입니다.
검찰은 아직 이 의원에 대해 구체적인 혐의점을 찾지 못했으며 아직은 참고인 신분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이 의원의 유전 사업 개입 여부에 관한 각종 진술과 자료를 폭넓게 모아온 만큼 이번 조사로 사건 실체를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유전 사업에 허문석씨를 연결해준 경위와 직접 사업에 관여했는지, 그리고 관련 기관에 압력을 넣었는지를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허문석씨의 친구로 유전 사업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사온 노무현 대통령의 전 후원회장 이기명씨도 조만간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정권 실세의 이름을 판 사기극인지, 권력을 이용해 대형 이권을 노린 비리인지, 유전사업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결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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