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 보고 받은적 없다" 진술
오늘(24일)은 먼저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사건 속보입니다. 어젯밤에 청와대 이현재 산업정책 비서관이 검찰에 전격 소환됐습니다. 이 비서관이나 김경식 행정관은 이 사업과 관련해 보고를 받거나 윗선에 보고를 한
적이 없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어젯밤 이현재 청와대 산업정책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저녁 이 비서관을 불러 부하직원인 김경식 행정관으로부터 유전사업과 관련된 보고를 받았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비서관과 함께 김 행정관도 세번째로 소환해 이 비서관 등 윗선으로의 보고 여부를 다시 추궁했습니다.
하지만 이 비서관과 김 행정관 모두 보고를 받거나 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앞서 왕영용 철도공사 본부장은 지난해 8월 김 행정관에게 유전사업을 보고했다고 진술해 지난해 11월에야 유전사업을 알았다는 청와대의 해명에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유전 개발 의혹의 핵심 열쇠를 쥐고 있는 석유전문가 허문석씨에 대해 강제송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어제 허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검찰은 오늘 중으로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관련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광재 열린우리당 의원을 이번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쯤 소환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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