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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 제도는 고령화가 세계 어느나라 못지 않게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에 진작부터 도입돼야 했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를 진송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치매를 앓는 80대 노모를 둔 이씨.
한달 백만원 가까운 요양시설은 엄두도 못냅니다.
[이모씨/치매 노모 부양 : 시설에 모시는 걸 저는 너무나 절실하게 원하죠. 천상 누구라도 하루도 맡길 곳이 없으니까...]
우리나라에서 현재 치매나 중풍으로 치료와 요양이 필요한 노인은 모두 6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씨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에게 요양시설은 그림의 떡입니다.
[황경숙/양천치매노인센터
:
대부분 전액 본인 부담이다 보니 한달 비용이 42만원으로 싼 편인데도 상담만 하고 돌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5년전 노인전문보험인 '개호보험'을 도입한 일본.
요양비 가운데 개인부담은 10% 뿐이고 나머지는 보험료와 재정이 지원합니다.
[세가미/일 보건의료과학원 정책부장
: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사회 전체가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새 제도의 도입이 더욱 절실합니다.
제도 정착을 위해서는 당장에 혜택이 없이 먼 장래를 보고 보험료를 부담해야 할 젊은층에 대한 설득과 부족한 요양 시설의 확충이 정부가 풀어야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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