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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민공원 주차장 "공휴일도 유료화"

김용태

입력 : 2005.05.23 09:51

서울시, 차등 요금제 등 마련...마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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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시민공원 주차장을 공휴일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올 하반기부터는 유료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휴일에는 무료로 차를 댈 수 있었던 서울 한강시민공원 주차장이 유료화됩니다.

이르면 오는 7월경에, 늦어도 올 하반기 안에는 공휴일에도 주차비를 내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유료화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주차장은 인근 주민들의 차량이나 사업용 차량들이 점령해 버려 정작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료화가 되면 공원 이용 목적 외에는 주차장을 찾는 차량들이 줄어 쾌적한 주차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대신 서울시는 공휴일 나들이 차량의 경우 평일보다 싸게 주차요금을 책정할 방침입니다.

3시간 기준으로 평일 3천원보다 싼 1,2천원 선에서 공휴일 주차요금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공원 이용목적 이외의 차량에 대해서는 훨씬 높은 주차비를 부과해 나들이 차량의 편의를 우선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유료화와 차등 요금제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도 상당수 제기될 것으로 보여 유료화 추진과정에서 적지않은 마찰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