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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사건 핵심' 이광재 의원 이번주 소환

손석민

입력 : 2005.05.23 06:45

검찰, 오늘 허문석 씨 인터폴 수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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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 사건 속보입니다. 이광재 의원이 결국 이번주에는 소환되고 김세호 전 건교부 차관도 주말에 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석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은 이광재 의원을 이번주 목요일 또는 금요일에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사 초기부터 외압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돼온 이 의원은 소환 순서에서도 가장 뒤쪽으로 밀렸습니다.

검찰은 최근 소환한 이 의원의 비서관 심모씨가 유전인수가 시작된 지난해 7월 이후 허문석씨와 전대월씨 등 민간업자를 수차례 만난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수사팀 관계자는 변명만 들을 것 같으면 부를 필요가 없다고 말해 이 의원에 대한 강력한 압박이 있을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토요일인 28일에는 철도청장을 지낸 김세호 전 건교부 차관이 구속기소됩니다.

김 차관이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최고위직인 만큼 검찰은 김 차관 기소 때 철도공사의 무리한 사업추진 배경 등 핵심 의혹에 대한 수사결과를 설명한다는 방침입니다.

검찰은 인도네시아로 출국한 뒤 잠적한 허문석씨에 대해선 오늘(23일) 중으로 인터폴 수배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소환된 전 러시아 주재 대사였던 정태익씨는 지난해 대통령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유전사업자들간의 모임을 주선했다는 의혹 등을 조사받았지만 이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