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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신청 봇물…'중간고사 후유증'

김수형

입력 : 2005.05.22 10:04


중간고사가 끝나자 가채점 결과에 대한 학생들의 이의 신청이 쇄도하고 난이도 조정에 실패한 학교 또한 속출하는 등 서울시내 고등학교들이 중간고사 후유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일선 학교에서는 재검, 삼검을 통해 채점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일부 학교에서는 담당 교사들이 따로 채점해 평균을 내는 교차채점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는 2008학년도부터는 내신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과목별로 동점자가 많이 발생하면 중간석차 백분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일부 학교에서는 만점을 받고도 2등급을 받는 경우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내신 반영 비율이 늘어나기 때문에 학생들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고 난이도 조정에 실패한 학교는 기말고사에서 난이도를 상향조정해 내신 등급 조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