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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풍성'…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김수현

입력 : 2005.05.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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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요일 아침에 공연 소식입니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뮤지컬 리틀 샵 오브 호러스, 메노포즈, 그리고 창작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뮤지컬 '리틀 샵 오브 호러스'는 사랑하는 여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흡혈 식물과 영혼을 파는 계약을 체결한 꽃집 점원의 이야깁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잘 알려진 작사-작곡가 하워드 애쉬먼과 앨런 멘켄이 극작과 작곡을 맡아 1982년 미국에서 초연됐으며, 국내 공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쉴새없이 폭소를 자아내면서도 인간 내면에 숨겨진 욕망과 공포에 대해 되돌아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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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메노포즈'는 백화점 속옷 세일에서 우연히 만난 네 여성들의 범상치 않은 삶을 따라갑니다.

와이엠씨에이, 온리 유 같은 친숙한 팝송 멜로디에 재치있게 개사한 노랫말을 더해 2001년 오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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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서울 예술단의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세익스피어의 고전을 기반으로 체코 작곡가 데니악 바르탁의 아름다운 선율에 제임스 전의 감각적인 안무가 어우러져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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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공원 잔디밭에서 소풍 같은 재즈 콘서트가 펼쳐집니다.

이틀 동안 전제덕, 클래지콰이, 나윤선 퀸텟 등 정상급 재즈 음악가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