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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에 여대생까지…돈받고 '음란채팅'

(부산방송) 박성훈

입력 : 2005.05.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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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주부와 여대생 등 수천명이 돈을 받고 집에서 컴퓨터 앞에서 음란행위를 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부산방송 박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운영중인 한 화상채팅 사이트입니다.

회원가입을 한 뒤 상대를 선택하자 대화창과 함께 한 여성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사이트에서 구입한 포인트를 지급하겠다고 하자 여성이 음란행위를 벌이기 시작합니다.

남성들이 음란행위를 보는 대가로 내는 돈은 1분당 2천원에서 만원.

운영자는 이 돈을 음란행위를 벌인 여성들에게 입금시켜 준다고 광고해 수천명의 불특정 여성들을 끌어들였습니다.

대부분 주부나 여대생 등 직업이 없는 이삼십대 여성들입니다.

[심태환/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음란문화가 가정으로까지 파급된다는 것이죠.]

이같은 수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음란 사이트 수는 370여 곳.

가입된 여성회원 수도 20여 만명에 이릅니다.

경찰은 이들을 이용해 지난 1년간 무려 241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사이트 운영자 32살 서모씨 등 1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천만원 이상 소득을 올린 여성 17명을 불구속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