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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최종합의문 도출…막바지 절충

허윤석

입력 : 2005.05.19 09:39

북핵관련 문구 포함 놓고 줄다리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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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장관급회담 서울개최와 비료 20만톤 지원에 합의한 남북은 차관급 회담을 속개해 최종합의문 도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남북회담사무국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허윤석 기자, (네. 회담사무국에 나와 있습니다.)

회담이 시작됐습니까?

<기자>

남북은 조금전 개성에서 나흘째 차관급 회담을 갖고, 막바지 절충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남측 수석대표인 이봉조 통일부 차관은 출발에서 앞서, "오늘(19일) 최종 타결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또 "최우선 과제는 남북관계 정상화"라고 말해, 다음달 서울 개최에 합의한, 장관급 회담의 개최 시기를 잡는데 오늘 협의의 비중을 둘 것을 내비쳤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북한에 대한 비료 20만톤 지원 합의를 확인하고, 지원 일정과 수송방법에 대해 협의를 벌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북핵 관련 문구의 공동보도문 포함 여부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남측은 일단 한반도 비핵화 문구를 공동 보도문에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하되, 이후 장관급 회담에서 북측을 설득할 수 있는 만큼,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은 또 8.15 이산가족 상봉과, 경의선·동해선 개통식 문제에 대해서도 절충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