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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태안 기업도시 ‘가능’

신병식

입력 : 2005.05.19 08:49

충북 충주와 충남 태안에 기업도시가 들어설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충남 연기 공주 천안, 충북 청주 등에는 당분간 기업도시 건설이 어렵게 됐다. 정부는 18일 정부 중


충북 충주와 충남 태안에 기업도시가 들어설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충남 연기 공주 천안, 충북 청주 등에는 당분간 기업도시 건설이 어렵게 됐다.

정부는 18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기업도시위원회를 열고 기업도시 입지제한 지역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과 주변지역 10개 시·군,개발 압력이 높은 3개 군 등 충남북 13개 시·군을 결정했다.

해당 시·군은 연기군 공주시 천안시 아산시 예산군 청양군 부여군 논산시 당진군 등 충남 9곳과 청주시 청원군 음성군 진천군 등 충북 4곳이다.

각 신청 지역은 7등급으로 나눠 평가되며 신청 지자체에는 이달 말까지 보충자료 제출 등 보완 기회가 주어진다.

기업도시 시범사업을 신청한 8곳은 △전남 무안(산업교역형) △충북 충주·강원 원주(지식기반형) △충남 태안,전남 영암·해남,경남 사천,전북 무주,경남 하동·전남 광양(관광레저형) 등이다.


노 대통령 “시민사회,대안 내놓는 창조적 참여를”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광주 국립 5·18묘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25주년 기념식에 참석,기념사를 통해 “시민사회가 이제 그 위상에 걸맞게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해가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대안을 내놓는 창조적인 참여를 통해 우리 사회의 합의 수준을 높여가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80년대 민주화 이후 시민사회의 성장은 괄목할 만한 것이었고,시민사회가 국정을 이끌어가는 핵심 주체로 등장했다”며 “우리는 아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시민사회를 가진 나라가 됐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반대를 용납하지 않고 폭력과 공작으로 경쟁을 무력화시켰던 독재의 역사는 결코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상대를 존중하면서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고 규칙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결과에 반드시 승복하는 성숙한 민주주의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아울러 “감정적 대립을 뛰어넘어 합리적 사고가 지배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면서 “이것이 사회적 갈등을 효율적으로 극복하고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 차관급 회담 속개… 막바지 조율

남북은 19일 차관급회담을 속개, 북핵문제와 장관급회담 시기 확정 문제 등을 놓고 막바지 절충 작업에 들어간다.

이봉조 통일부 차관과 김만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남북 대표단은 이날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수석대표 접촉 등을 통해 남북관계 정상화와 비료 지원 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담을 공동보도문을 놓고 이견을 조율한다.

우리측은 이날 회담에서 6월 중 서울 개최에 남북이 원칙적인 의견접근을 이룬제15차 장관급회담의 개최시기를 구체적으로 명시할 것을 북측에 촉구할 예정이다.

남측 회담 관계자는 "1차 목표는 장관급회담의 날짜를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핵문제와 관련, 남측은 한반도 비핵화 원칙과 북핵 6자회담의 조기 복귀를 이번 회담기간에 누차 강조하고 북측은 원론적인 입장으로 맞서온 점에 비춰 공동보도문에 핵문제 문구를 넣는 문제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가 예상된다.

북측은 특히 핵 문제 언급 문제는 이번 회담에서 합의할 사안이 아니라는 논리를 펴며 난색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은 아울러 봄철 비료로 20만t을 북측에 지원한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지원일정과 수송방법에 대해 북측과 합의를 도출할 예정이다.

서울~구리·남양주 전철 달린다… 복선화 12월부터 운행

올해 12월부터 경기 구리·남양주 지역에 ‘전철시대’가 열린다.

건설교통부는 국철인 중앙선 서울 청량리∼경기 덕소 구간(18km)을 복선전철화해 12월부터 전철을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건교부 관계자는 “청량리∼덕소 구간은 전철이 없어 주변 도로가 상습 체증을 겪고 있는 지역인데 전철이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덕소까지 24분이 걸려 버스(1시간 10분)보다 45분 이상 빨라진다”고 말했다.

전철이 개통되면 구리시 20만 명, 남양주시 43만 명, 서울 중랑구 주민 44만 명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등록금 내돈쓰듯 쓴 부총장님

자신이 설립한 사이버대에서 거액의 교비 등을 횡령한 부총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18일 학생들의 등록금 수십억원을 횡령ㆍ유용한 서울디지털대(총장 노재봉 전 국무총리) 설립자 겸 부총장 황인태(45)씨를 업무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2003년부터 최근까지 자금세탁 브로커 이모(35ㆍ구속)씨와 짜고 허위거래 서류를 꾸며 교비 등 38억3,000여만원을 횡령ㆍ유용하고 법인세 등 세금 4억8,000여만원을 포탈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황씨는 서울디지털대 홍보대행업체 M사 대표를 겸임하면서 학교가 이 업체에게 운영비조로 돈을 제공케 하거나 학교의 교비를 직접 빼내는 수법 등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브로커와 관련 업체 등에게 사례비로 7억8,000여만원을 주고 나머지 30억4,000여만원을 착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황씨는 한나라당에서 정보기술(IT)분야 전문가로 박근혜 대표의 디지털 특보를 맡고 있으며, 지난해 총선에서 비례대표 24번으로 추천돼 현재 한나라당 전국구 승계 2순위자이다.

김 교육, 서울ㆍ고려ㆍ연세대 총장 면담

최근 의학전문대학원 전환과 '3불 정책' 고수, 총장간선제 원칙 등을 놓고 서울대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총장을 만나 이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18일 교육인적자원부와 서울대 등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이날 아침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정운찬 서울대 총장과 정창영 연세대 총장, 어윤대 고려대 총장을 초청해 조찬을 함께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부와 서울대가 사사건건 부딪치고 있는 것으로 비쳐져 김 부총리가 오해를 풀자는 차원에서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며 "모임에서 정부는 대학에 자율권을 최대한 많이 부여해주고 대학은 공교육을 내실화하려는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한다는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날 모임에서 세 총장은 '3불 정책'과 관련해 기여입학제는 현실적으로 도입하기 어렵고 고교등급제도 실시해서는 안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본고사에 대해서는 정 총장이 "신입생을 내신으로만 선발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총리는 "예전과 같은 본고사를 다시 실시하면 더 많은 문제를 낳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노력할테니 오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교육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가계대출서 금융불안 올 수도"

금융감독원은 18일 "가계가 금리 상승과 주가하락 위험에 노출돼 금융 불안을 불러 올 수 있다"고 밝혔다. '가계발(發) 금융 불안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은행의 가계대출 가운데 변동금리 상품 비중이 급증해 금리가 오를 경우 가계의 이자 부담이 크게 늘 수 있고, 주식시장 시황에 따라 원금을 까먹는 투자상품이 은행은 물론 보험사에서도 급증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런 사정을 감안해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은행권과 보험사에서 부분적으로 실시 중인 과당 경쟁 실태 파악을 전 금융권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윤증현 금감위원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신용카드사와 자산운용사 등 금융권 부문별로 과당경쟁이 있는지 실태를 파악한 뒤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동아일보 韓流, 도둑맞고 있다

‘짝퉁 한류(韓流)’가 한국을 멍들게 하고 있다.

홍콩에 본부를 둔 국제지적재산권침해 조사기관인 ‘마크스먼 컨설턴트’가 지난달 1일 홍콩과 중국 선전 상하이 광저우 등 4개 도시의 상점 63개를 무작위로 선정해 한류제품을 조사한 결과 57개(90.4%) 상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비디오테이프, DVD가 가짜이거나 가짜로 추정되는 제품들이었다.


조선일보 '호남 민심' 한나라 5% 박근혜 51%

“한나라당이 여기 왜 왔어?” 흰 한복을 입은 한 할머니는 18일 광주 5·18묘역을 찾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일행을 향해 이렇게 소리쳤다. 5·18 때 오빠를 잃었다는 40대 여성은 “박근혜 나오라 그래, 할 말 있어!”라며 박 대표가 탄 버스를 가로막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푸대접은 한순간이었다. 박 대표는 광주에 머문 5시간 동안 영남 출신의 한나라당 대표로선 상상하기 어려운 환대를 받았다.

5·18묘역에선 “악수 한 번 하자”며 손을 내밀거나 카메라폰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5·18 때 남편을 잃었다는 여성 6명이 함께 박 대표에게 와 어려웠던 삶을 하소연하기도 했다.

이어 찾아간 광주 보훈병원.

병원 관계자뿐 아니라 휠체어를 탄 입원환자와 병원 인근 주민 등 250명이 몰려들었다.

지난 10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호남지역에서 한나라당 지지도는 5.9%인데, 박근혜 대표에 대한 지지는 51.4%에 달했다.

R&R의 5월 4일 조사는 한나라 4.7%, 박 대표는 42.8%였다.



중앙일보 로또 1등상금 높이기 고육책 46·47·48·49 추가?

총리실 복권위원회가 최근 인기가 시들해지는 로또복권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 당첨 확률을 낮춰 1등 당첨금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총리실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18일 "최근 급감하는 로또복권 매출을 늘리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새로운 복권을 개발하거나 1등 당첨확률을 낮춰 당첨금을 높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검토 중인 방안은 두 가지로 그중 하나가 새로운 복권 개발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섣불리 새 복권을 내놓았다가는 정부가 사행성을 부추긴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이 게임방식 변경이다.

현행 로또복권은 45개 숫자 중에서 6개를 맞히는 방식(6/45)인데 이를 49개의 숫자 중 6개를 맞히는 방식(6/49)으로 바꾸자는 것이다.

복권판매가 일정하다고 가정하면 당첨이 힘든 만큼 1등 당첨금은 많아지게 된다.

일부에서는 현행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추첨 횟수를 늘리자는 안도 내놓고 있다.



한겨레 용인도 아파트 평당 분양가 1천만원 돌파

판교 의 영향으로 아파트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있는 경기도 용인에서 처음으로 분양가가 평당 1천만원이 넘는 아파트가 나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동문건설은 용인 동천동 에서 23일부터 청약을 받는 아파트'수지동천 6차 동문 굿모닝힐'(47평형 220가구) 로열층 가구의 평당 분양가를 1천97만원으로 책정했다.

용인에서 평당 1천만원이 넘게 분양되는 아파트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일보 "물속에서 죽어가는 남편 딸보며 눈물만"

지난 15일 경기도 화성시 입파도 근해에서 발생한 레저용 보트 침몰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인 구자희(30.여)씨는 사고당시 남편과 6살난 딸이 애타게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다 바닷물에 잠긴 채 의식을 잃으며 죽어가는 광경을 눈앞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주변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있다.

이런 사실은 구씨가 구조된 후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친척에게 구술한 A4 용지 2장 분량의 사고당시 메모에서 18일 밝혀졌다.

당시 보트에 타고 있던 8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서 배가 뒤집어진 뒤에도 상당 시간 서로를 격려하며 구조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다 서서히 의식을 잃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향신문 문어발 확장 삼보 ‘백기투항’

국내 PC업계의 대표주자였던 삼보컴퓨터가 자금난에 시달리다 18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현대멀티캡, 현주컴퓨터에 이어 PC업체로는 3번째 퇴출 위기다.

삼보의 몰락은 2000년 이후 계속되고 있는 PC시장 침체 탓이 크지만 문어발식 사업확장으로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삼보의 몰락은 해외 사업부문 경영부진이 결정타가 됐다.

삼보는 중국(4백만대), 멕시코(2백50만대), 네덜란드(20만대)에 7백만대의 생산기지를 갖고 제조자설계생산(ODM)를 주로 해왔다. ODM은 투자에 비해 이익률은 낮은 분야다.

삼보 관계자는 “노트북과 자체 브랜드 위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경영정상화를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면서 “급격한 해외매출 감소로 유동성 위기를 맞았다”고 말했다.


덧말 “취업은 각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가 논란을 빚고 있는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이 18일 인터넷 매체인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기자들도 정상적으로 국어 교육을 받았을 텐데 기사를 그렇게 쓸 수 있다는 것이 황당하다”며 기사가 잘못됐다고 말했네요.

유 의원은 “대학생들의 질문이 강금원씨 문제 등에 대해 메이저 신문을 그대로 암송했다며 자칭 보수신문은 취업과 실업문제를 이야기할 때 국가의 책임으로 돌려서 정부와 대통령을 비난한다”고 말하고 “취직은 각자 알아서 하는 것이다.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정부와 기업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모든 일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책은 없다”며 “선망하는 일자리가 제한돼 있다면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17일 대학생들과 행사에서 한 학생으로부터 취업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한 유 의원의 발언에 대해 한 포털사이트에는 2000건이 넘는 의견이 올라와 한쪽에선 “현실을 직시했을 뿐”이라고 했고, 다른 한쪽에선 “유 의원이 일자리를 찾는 청년이라면 저런 말은 죽어도 못할 것”이라는 반응이 엇갈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