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현상 가속…2100년엔 최고 1m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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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매미 기억하십니까? 해일이 일면서 마산 앞바다의 높이는 무려 1.2m나 상승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해일이 없었는데도 한반도 주변의 바다높이는
지난 40년간 무려 10cm미터 가까이나 올라갔습니다.
지금 추세라면 오는
2100년쯤에 가서는 해수면이 최고 1m까지 높아지는데, 그렇게 되면 해안선도 길게는 50m까지 뒤로
물러서게 됩니다.
보도에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해수면의 높이를 재는 해양조사원 부산 관측소입니다.
이 곳의 해수면 높이는 최근 연평균 0.28cm씩 상승해 지난 40년동안 10cm정도나 높아졌습니다.
전세계 평균보다 최고 3배 가량 빠른 속도입니다.
한반도 주변의 지구온난화가 다른지역보다 3배나 빠르게 진행되면서 한반도 기온과 수온이 가파르게 상승해 바닷물이 팽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윤용훈/기상청
기상연구소 해양기상지진연구실장 :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높아지게 되면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게
되고 이에따라 국지적으로 바닷물이 팽챙하게 돼서 해수면 높이가 높아지게 됩니다.]
수온에 따라 해수면 높이가 높거나 낮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지구온난화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2100년쯤에는 지금보다 기온이 최고 5도 이상 올라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한반도 주변 해수면이 태풍 매미가 몰고온 마산지역의 해일과 비슷한 정도인 최고 1m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수면이 1m 상승할 경우 해안선이 5에서 최고 50m 가량 후퇴하면서 저지대는 침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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