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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회담 6월중 서울서 개최" 합의

정명원

입력 : 2005.05.18 14:32

내일 회담 속개…쟁점 협의 마무리


남북은 장관급 회담을 다음달 중 서울에서 열고, 6·15 공동선언 5주년 행사에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비료 지원의 경우 북측과 예년수준인 20만톤 지원에 합의하고 육로와 해로를 이용해 다음달 중순까지 지원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그러나 최종 합의문은 도출하지 못하고 19일 다시 회담을 속개해 구체적인 사항을 합의하고 핵 문제 등 나머지 쟁점에 관해서도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NSC 사무처장, 송민순 외교부 차관보 등은 남북회담 사무국에서 전략회의를 갖고 남측 수석대표인 이봉조 통일부 차관으로부터 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을 들었습니다.

정 장관은 "북핵문제에 대한 국내외 우려를 전달했지만 남북간의 약간의 간극이 있다"며 "내일이 나흘째 회담인 만큼 잘 풀리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측 수석대표인 이봉조 차관은 전략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원칙적인 합의를 본 사항은 번복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핵 문제 등 나머지 현안에 관해서도 뭔가 결론이 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