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최성규 전 총경, 돈받고 청부 수사

심석태

입력 : 2005.05.18 10:18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소액주주들에 대한 수사를 부탁하며 구속된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최성규 총경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모 업체 전 대표 57살 성모씨를 추가 기소했습니다.

구속중인 성씨는 지난 2천년 6월 최 전 총경에게 자기 회사 소액주주들에 대한 수사와 아들의 폭행 사건 무마를 청탁하면서 사례금으로 2천백여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청탁을 받은 최씨는 소액주주들의 집과 직장에 경찰관들을 보내 방문 조사를 하게 했고, 한달 뒤 열린 임시 주총에서는 소액주주들이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감시만 한다는 합의안이 도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