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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25주년 전야제 열려…추모 열기 고조

(광주방송) 강동일

입력 : 2005.05.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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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25주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 전남도청 앞에서는 전야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광주방송 취재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 (네, 전남 도청 앞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해마다 그렇지만 올해도 사람이 많이 모였습니까?

<기자>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추모객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전야제에 참석한 시민들은 행사 하나하나에 눈을 띠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야제의 넷째 마당이 진행중입니다.

오늘(17일) 전야제는 오후 6시반부터 차량시위와 주먹밥 나눠주기 행사로 시작해 80년 5월 항쟁모습과 민주화를 염원하던 시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했습니다.

금남로 주변에는 5.18을 알리는 각종 전시회와 평화를 염원하는 조형물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 10시 국립 5.18 묘지에는 80년 5월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제가 열려 김원기 국회의장 등 많은 정관계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국립 5.18 묘지에는 오늘까지 14만명의 추모객이 다녀갔고 25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내일, 추모 행렬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야제의 마지막은 참여자들이 두 편으로 나눠져 길이 50여미터의 초대형 줄다리기 한판을 끝으로 밤 10시쯤 막을 내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