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방한에 대해 남북 대결의식을 고취하려는 것이라며 남측단체를 인용해 간접 비난했습니다.
중앙방송은 남측 통일연대 대변인이 지난 10일 '전쟁위기 조장을 위한 미 국무부 차관보의 잦은 행각 반대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며 힐 차관보의 방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힐 차관보의 방한에 대한 북한의 첫 반응입니다.
중앙방송은 통일연대가 힐 차관보의 방한을, "미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세계 제패 야망을 실현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며 "그가 가는 곳마다 분쟁과 내부 분열이 끊기지 않았다는 것은 세계가 다 아는 사실"이라고 비판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