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남북 차관급 회담에서 우리측이 북한의 6자 회담 복귀를 전제로 '중요한 제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데 대해 "국민적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비료만 주는 수순을 밟는 회담이 돼서는 안 되고 얼굴 붉힐 때는 붉히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원내대표는 이어 "국회에 남북관계발전특위가 있지만 활동을 하는 흔적이 없다"고 비판하고 다음주 특위를 소집해 남북 차관급 회담 결과를 보고받고 우리측의 '중요한 제안' 내용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