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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는 0.1%에서 0.2%에 불과하지만 이같은 부가서비스의 장점으로 발매 2개월 만에 계좌 수 20만개, 잔액 3백억원을 돌파하는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예대마진률로 따지면 보통예금 3백억원은 정기예금 1조원과 맞먹습니다.
은행은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유치하고 고객은 적지 않은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어서 윈윈 상품인 셈입니다.
하나은행에 이어 신한과 조흥은행은 지난달 새내기직장인들 대상으로 '스타트플랜 저축예금'을 선보였습니다.
이 예금에 월급을 이체하면 6개월간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정기예금과 대출금리우대, 여행상품 할인 등의 서비스를 받을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에 아예 핵심예금 유치를 위한 부서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김종덕
차장/우리은행
개인마케팅 팀 : 저희들은 별도의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팀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수료 및 부가서비스를 계속 개발 중에 있습니다.]
우리은행이 최근 선보인 '우리가족통장'은 신규고객과 아파트담보대출 고객에게 일정기간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줍니다.
또 카드 연회비 면제와 대여금고 무료 이용 그리고 환전,
송금시 환율 우대 등의 조건도 내걸어 불과 일주일 만에 4만7백계좌에 4백47억원의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시중은행들이 핵심예금에 힘을 쏟는 것은 최근 불붙은 금리경쟁의 결과 지난 1분기 시중은행의 순이자마진이 일제히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향후 리딩뱅크 경쟁도 핵심 예금 유치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말 현재 은행들의 핵심예금 규모를 보면 국민은행이 34조 2천억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이 최근 금리 경쟁을 주도하고 있는것도 이 덕분이라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국민은행과 리딩뱅크 경쟁 중인 우리, 하나, 신한은행 등의 핵심예금 유치 노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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