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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세계곡물 수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세계 쌀 재고율은 18.2%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6%포인트 떨어진 것입니다.
세계 쌀 재고율은 지난 2001년,
37.4%까지 올랐으나 그 이후 이상이변에 따른 흉작으로 4년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중국의 급격한 곡물 소비 증가도 세계 쌀 재고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18%대의 세계 쌀 재고율은 식량위기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82년 이후 23년만에 처음입니다.
재고량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지난 2001년 1억4천만톤에서 올해는 7천5백만톤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불과 4년만에 재고량이 절반이하로 줄어드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 국내의 경우에는 쌀 재고량이 적정수준인 600만석보다 훨씬 많은 1천만석을
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 쌀 재고량이 줄어드는 데 따른 심각성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냉해 등, 기상재해로 인한 쌀부족 사태는 언제라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량농지를 확보하는 등 식량안보문제에 대처해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