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아 불교 민속 박물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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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수원입니다. 어제(15일)가 부처님 오신날이었는데, 경기도 여주에 있는 불교 박물관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안미정 리포터! (네, 수원입니다.) 이름이 목아 불교민속 박물관이라면서요? 소개해 주시죠.
<리포터>
네,그렇습니다.
목아박물관은 불교와 민속 목공예품 3만여점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60평생을 바친 한 장인의 혼이 묻어나는 목공예술의 세계로 함께 가보시죠.
거대한
맞이문이 인상적인 목아박물관.
목아 박찬수 선생이 60평생을 바쳐 만든 목공예 작품이 전시장을 가득 메웁니다.
먼저, 부처의 탄생에서 열반까지 과정을 표현한 팔상성도가 눈길을 끕니다.
[중요무형문화재
108호 : 팔상성도라고 하는데 마야왕비의 꿈에 흰코끼리가 선몽이 되어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말씀하시고 태어나십니다.]
[왕으로서 후덕함을 다 갖추었지만, 어느날 태자는 생로병사라는 어려운 과정을 보게 되면서 왜 사람이 태어나서 죽고사느냐에 그 화두를 가지고 출가를 결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본인이 스스로 삭발하고 누더기 옷을 갈아입고 육년동안 수없는 고생과 용맹정진으로 보리수 밑에서 부처의 길을 완전히 완성하게 되지요.]
목아 선생의 목공예술세계는 나한전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중생들의 소망을 들어준다는 나한상 오백개가 각기 다른 얼굴로 표현돼 신비감이 감돕니다.
[(불상마다 각자 다른 표정을 하고 있네요?) 네, 그래서 재료도 108가지 종류에다가 528본의 모양과 결과 무늬가 다 틀립니다.]
이밖에도 목아선생이 직접 제작한 불상과 불교관련 조각품이 정교한 목공예술의 진수를 선보입니다.
우리의 전통민속을 토대로한 작품들도 발길을 멈추게 만드는데요.
[목아 박찬수
: (나무로 십이지상을 표현하셨는데요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요?) 쥐띠에서부터 마지막에 돼지띠가 있는데 정말 우리가 진실을 목표로 두고 살아가는가 그런 어떤 것들을 전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알록달록, 다양한 색상만큼이나 제각각인 전통인형 꼭두도 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도포자락을 벗고 알몸을 드러낸 명의 허준, 민망하면서도 미소를 머금게 만듭니다.
삼국시대
토기와 조선시대 기와 등 보물급 유물 이만여점도 전시해 박물관으로서의 품격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 목아박물관은 실내전시중인 작품외에도 이렇게 드넓은 3천여
평의 부지 곳곳에 3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잔디마당을
수놓은 듯 각종 석물과 조각품이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우리의 조상
단군상을 모신 늘집과 큰말씀의 집도 전통의 기품을 한껏 살린 건축 양식이 돋보입니다.
전통민속의 멋과 불교 목공예술이 빚어내는 조화와 창조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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