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총학생회 학교측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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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성근로자의 생리휴가처럼 여학생들도 생리통으로 인한 결석을 출석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한 대학교에서 제기됐습니다.
김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대 총학생회는 여학생이 생리통으로 등교하지 못할 경우 출석한 것으로 인정하는 '생리 출석 인정 제도'를 도입하자고 학교측에 건의했습니다.
여성만이 겪는 생리통으로 결석할 경우 성적에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여성의 인권보호 차원에서 출석한 것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겁니다.
학교측은 교수협의회와 총학생회가 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채진아/대학생:아파서 거의 기어다닐 사람들이 있거든요.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황지환/대학생:남학생은 출석해야 출석인데, 여학생은 안그렇다는건 불공평해요.]
지난 3월부터 전국 중고교 4곳에서도 생리 출석 인정 제도가 시범운영되고 있습니다.
각급 학교에서 생리 출석 인정 제도가 공식 도입될 경우 공직과 민간기업의 생리휴가 도입 처럼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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