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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르카위, 부상후 병원서 치료받았다"

김우식

입력 : 2005.05.15 13:05


이라크 저항세력 지도자 알-자르카위가 최근 부상을 당해 병원치료를 받았다고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저항공격이 활발한 이라크 서부 라마디의 한 병원에서 익명의 의사가 지난 11일 자르카위를 치료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의사는 평소 TV에서 자르카위의 수배전단용 사진을 자주 봐 그를 알아봤다면서 병원 도착 당시 자르카위는 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사는 구체적인 상처부위는 언급하지 않은 채 "응급치료를 한 뒤 입원치료를 권했지만 그와 동행한 3명의 남자가 정중하게 거절해 약처방을 해 줬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워싱턴 포스트는 자르카위가 지난달 말 라마디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잠적했다는 제보에 따라 미군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