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광화문에서 고교생 두발제한 폐지 집회

김수형

입력 : 2005.05.14 19:35

광주와 대구에서도 집회 열려

동영상

<8뉴스>

<앵커>

지난주 내신 위주 대입 안에 반대하는 집회에 이어서, 오늘(14일)은 두발제한에 반대하는 고교생들의 촛불시위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 (네. 서울 광화문에 나와있습니다)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저녁 6시부터 이곳 광화문 열린마당에선 두발제한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모여 촛불집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고교생으로 현재 약 4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두발제한 폐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강제적인 야간보충학습이나 학생회 탄압 등의 학생인권 전반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교사와 장학사 8백여명을 현장에 배치해 학생들의 조기 귀가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경찰도 가급적 집회가 열린마당 밖을 벗어나지 않고 평화적인 집회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초 알려진 것보다 집회 규모가 크지 않고,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당국은 일단 안도하고 있습니다.

두발폐지 집회는 광주와 대구에서도 열려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