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최근 도서관을 찾아 책을 읽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 읽을 시간이 없다.”, “집에서 멀다.” 등을 이유로 도서관을 멀리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시간, 공간적 한계 때문에 도서관 이용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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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서관을 찾아 책을 읽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 읽을 시간이 없다.”, “집에서 멀다.” 등을 이유로 도서관을 멀리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시간, 공간적 한계 때문에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게 된다고 많은 분들이 입을 모습니다. 그런데 최근 전자책을 활용해 디지털 도서관을 구축하는 사례가 전국 도서관으로 확산되면서 시간과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도서관 아이디 하나만 있으면 도서관을 물론, 집이나 직장에서도 도서관 접속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바쁜 현대인들로 하여금 멀게만 느껴졌던 도서관을 가깝게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특히 도서.산간 등 교육문화 수해를 상대적으로 받지 못한 지역의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는데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어 전자책을 강점은 어느때보다 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2003년 강남구가 작성한 초등학교에 설치한 학교전자도서관 운영 평가 보고서를 보면 강남구 관내 15개 초등학교의 전자책 평균 대출실적은 11.5권으로 같은 기간 일반도서 평균 대출식적 10.51권 보다 1권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부모들이 학교가 아닌 집에서 자녀들의 도석교육을 실시하는데 전자책이 활용되면서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또한 전자책도서관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되면서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도서관을 방문하기가 어려운 택시 기자, 의사,경찰, 등도 쉬는 시간에 전자책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모바일 도서관도 인기. 이뿐만이 아닙니다. 휴대전화, PDA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책을 읽을 수 있는 서비스가 전국 51개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KAIST와 KTF, 그리고 전자책 전문 업체 북토피아(www.booktopia.com)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무선디지털도서관 사업이 바로 이것인데, 이것을 통해 대학생들은 모바일을 통해 해당 대학 전자책 도서관에 접속해 도서관에 구비된 전자책을 대출해 열람하고 반납까지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전자책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현재 경기도 의정부정보도서관과 제주도 북제주군도서관 등에서는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즉 도서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전자책을 원하는 대로 열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3월 강남구청이 전남 신안군과 함께 양 지역간 정보화.문화교육 분야 교류 협약을 맺은 것도 이런 사례 가운데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강남구는 협약을 통해 강남구 전자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자책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권한과 수능 방송 청취권을 신안구 내 학생들에게 무상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다라 신안군 내 초.중등 학생들은 강남구 보유하고 있는 8만 4천여권의 전자책을 무상으로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도서관 관계자들은 “전자책을 통해 도서관을 디지털화하면서 직접 방문해야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인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면서 “전자책 도서관은 또한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한 채 소외돼 왔던 지역과 계측에도 양질의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토피아의 김승관 이사는 “전자책을 도입하면서 도서관은 책을 읽고 정보를 얻는 공간이란 개념을 넘어 지역간의 다리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설명했습니다. 오늘은 전자책 한권을 읽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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