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황우석 교수팀 '광우병 내성소' 일본에서 검사

김태훈

입력 : 2005.05.13 19:54

동영상

<8뉴스>

<앵커>

인류가 광우병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탄생시킨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 소가 오늘(13일) 공동연구를 위해 일본으로 갔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세살박이 검은 소 한마리가 조심스레 비행기에 태워집니다.

황우석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광우병 내성소입니다.

지난 2003년, 광우병을 일으키는 '프리온 단백질'의 기능을 억제하는 광우병 내성 유전자를 개발한 뒤, 대리모 소에 인공수정해 탄생한 네 마리중 한 마리입니다.

[이병천/서울대학교 수의대 교수: 소는 식용 말고도 용도가 많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한일 공동연구팀은 다음달부터 일본 쓰쿠바 동물고도위생실험실에서 광우병 내성소가 인체에 안전한 지를 검사할 예정입니다.

황 교수팀의 광우병 내성소 개발은 배아줄기 복제에 이어 또 하나의 획기적인 업적으로 세계 과학사에 기록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