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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 영화에나 나올 법한 저격용 소총을 만들어 갖고 있던 사제총 제조업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13일) 저격용 소총을 제조해 보유한 혐의로 조모씨 등 6명을 구속하고 무허가로 총기를 갖고 있던 장모씨 등 1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씨는 경찰에서 "총기류에 관심이 무척 많아 1986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경호장비 전시회'를 둘러 보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조씨는 지난 1996년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저격용 총기의 제원을 뽑아 설계도를 직접 만든 뒤 사제총을 제작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저격용 소총을 실제로 사격해 보도록 경찰특공대에 의뢰했는데 시험사격을 해본 특공대원이 조씨 총을 극찬해 깜짝 놀랐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경찰도 놀라게 한 사제 불법총기 성능 테스트 현장, 생생뉴스에서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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