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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성당서 '108배'

남달구

입력 : 2005.05.12 19:58

석탄일 앞두고 종교의 벽 넘은 화합

동영상

<8뉴스>

<앵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스님과 신부, 목사, 그리고 신도들이 천주교 성당에 모여 종교의 벽을 넘은 화합의 108배를 올렸습니다.

남달구 기자입니다.

<기자>

천주교 성당 뜰에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는 연등이 내걸려 있습니다.

성당 교육관.

불자와 신도들이 다함께 108배를 올립니다.

생명과 평화의 108배.

종교의 벽을 넘은 하나된 자리입니다.

어려운 이웃과 생명에 대한 자비와 사랑은 두 종교의 공통된 정신이라 말합니다.

[정홍규/대구 고산성당 주임신부 : 생명과 평화의 길을 갈 수 있는 그런 절을 같이 나눌 수 있다는 데 상당한 의의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 운/대구 은적사 주지스님 : 어디서 와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아는 사람의 모습, 또한 삶은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이웃한 개신교 목사도 함께 했습니다.

[김락현/대한예수교 장로회 평화교회 목사 : 예수그리스도의 평화가 함께 하기를 축원합니다.]

고산 성당과 은적사는 2년 전부터 성탄절과 석가탄신일에 봉축과 강론을 주고 받으며 종교간 화합을 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