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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관, "폐연료봉 인출, 협상 염두에 둔 상황악화조치"

허윤석

입력 : 2005.05.12 13:10


이봉조 통일부 차관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영변 5MW 원자로의 폐연료봉 인출과 관련해, "이런 조치들은 향후 협상을 염두에 둔 상황 악화조치로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지난 3월말에서 4월초 원자로 가동중단 이후 예정된 사안"이라며, "그러나 이런 조치는 한반도 비핵화 조치에 역행하는 상황 악화조치일 뿐만 아니라, 6자회담의 재개를 위한 노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우려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북한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조치로 핵문제 해결을 지연시키기 보다는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