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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후세인과 측근들 '전범' 기소

정영태

입력 : 2005.05.12 09:38


쿠웨이트 정부는 이라크가 쿠웨이트 점령기간 동안 전쟁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과 고위 측근들을 이라크 특별법정에 기소했습니다.

기소된 사람은 후세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아지즈 전 부총리 등 고위 측근 8명과 후세인 정권의 고위 관리 2백93명입니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라크군은 지난 1990년 쿠웨이트를 침공해 쿠웨이트인 6백여 명을 납치하고 5천7백여 명을 고문했으며 쿠웨이트 정부 기관의 재산을 이라크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