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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주러 대사관 3자모임' 주선한 적 없다"

박진원

입력 : 2005.05.11 16:40


검찰이 '유전의혹' 사건과 관련해 '주 러시아 대사관의 3자모임 주선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외교통상부는 11일 자체 조사 결과 대사관 직원이 3자 모임을 주선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규형 외교부 대변인은 "자체 조사 결과 주러 대사관 직원이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그런 모임을 주선한 일이 없다"면서 "주러 대사관에 어떤 지시도 내린 적 없으며 대사관측도 개입했다는 보고를 해온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의 이런 해명은 "지난해 9월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주 러시아 대사관이 사할린 유전개발 합작회사인 코리아크루드오일과 철도공사, 알파에코사의 3자 모임을 준비했다는 의혹을 검찰이 조사하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