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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편부모 가정서 빈번하다

차병준

입력 : 2005.05.11 14:05

학대 유형중 '방임'이 가장 많아


아동을 학대하는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쪽 부모만 있는 가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 전화인 '1391'에 접수된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아동 학대 사례가 한 해 전보다 33% 증가한 3천8백여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이가운데 절반 가까운 46%는 한쪽 부모만 있는 가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대의 유형으로는 자식을 내버려 두는 방임이 3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정서적 학대와 신체적 학대, 성적 학대 등의 순이었습니다.

가해자의 대부분은 부모였으며, 특히 친아버지에 의한 학대가 전체 아동학대 사례의 54%로 절반을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