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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국, '재래식 자영업' 호황

편상욱

입력 : 2005.05.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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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계국은 벤처붐과 함께 하찮게 취급되던 소규모 자영업의 숫자가 지난 2002년 4% 늘어나 1760만개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이들 자영업이 올린 수입은 같은기간에 5.5%늘어난 770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실리콘밸리나 첨단기술 비지니스가 결코 부럽지 않은 수준입니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정원관리사입니다.

2002년 한해동안에만 매출액은 21.5%, 숫자는 21만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이 한해 벌어들인 수입만 48억달러에 달합니다.

최근 몇 년 간 지속된 주택건설붐으로 잔디관리업이 성행하고 빌딩신축열기로 청소업까지 번창하고 있습니다.

또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보기 사업이 늘었고 전업주부로 있던 여성들의 미용업 진출도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한국 교포들이 많이 창업하는 손톱관리업소는 같은기간 8.7% 늘어나 9만명이 종사하고 있습니다.

산업규모도 연간 19억달러나 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른바 벤처대박으로 숨죽여온 자영업이 일반인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자영업창업은 계속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