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자금 사용여부 집중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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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결국 이광재 의원을 소환조사 하기로 내부적으로 방침을 세웠습니다. 유전개발 수사가 시작된 이후
줄곧 이 의원의 이름이 계속 거명됐었고 왜 이광재 의원은 조사하지 않느냐는 여론의 압력 그리고, 검찰 나름대로의 자신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광재 의원은 계속 몰랐다고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11일) 첫소식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이광재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 의원 보좌진들을 출국금지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 의원의 보좌관 최모씨를 불러 조사했으며 측근들에 대한 계좌추적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선 직전 이 의원의 지역 선거참모인 지모씨가 구속된 전대월 하이앤드 대표로부터 8천만 원을 받아, 일부를 이 의원의 선거운동에 썼다는 진술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검찰은 어제 밤 지씨를 일단 돌려보냈지만 이 의원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 의원을 다음주 중 공식 소환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신광순 전 철도공사 사장으로부터 지난해 8월 중순,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에게 유전사업을 보고했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해외 출장 중인 이 장관은 면담사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해 8월 31일 왕영용 철도공사 본부장의 보고를 받은 청와대 김경식 행정관이, 그 내용을 청와대 윗선에 보고한 정황을 잡고 이틀째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해 당시 철도청장으로 유전개발사업을 최종 결재한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에 대해 신광순, 왕영용씨처럼 배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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