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스트레스 쌓이면 '턱관절 장애' 조심

이종훈

입력 : 2005.05.10 19:54

'이 악물기'·'이 갈기' 등 70%가 스트레스 탓

동영상

<8뉴스>

<앵커>

턱이 아프거나 원인모를 두통에 시달리는 분들, 스트레스가 어느정도인지 점검해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턱관절 장애의 주원인이 스트레스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 졸업반인 이 환자는 최근들어 잠잘 때 이를 갈고 이 때문에 턱이 아파 치과를 찾았습니다.

[신지혜/서울여대 4학년 : 시험 때라든가 취직 때문에 고민하다보면 턱 아프고 스트레스 때문에 통증 더 심하죠.]

20년 넘게 원인모를 두통에 시달려온 이 환자도 최근에서야 턱관절 장애가 두통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순란/경기도 고양시 : 자식들 키우다 이런저런 이유로 스트레스 받다보니 계속 아픈 거에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를 악물게 되고 심하면 턱은 물론 머리나 목,어깨에까지 통증이 전달됩니다.

실제로 턱관절 장애 환자는 4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고, 70%이상이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홍정표/경희의료원 치의학 박사 : 턱관절 질환의 원인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스트레스가 원인입니다.]

턱관절 장애는 방치할 경우 만성 두통으로까지 악화되기 때문에 딱딱한 음식을 피하고 이를 악물 정도의 스트레스는 미리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