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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에서 에이즈 등 성병 급속 확산

정영태

입력 : 2005.05.10 14:58


중국 광둥성에서 에이즈를 비롯한 성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중국 남방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광둥성에서 모두 125만명의 성병 환자가 발생해 전국 발생 건수의 20%를 차지했으며 이 중 에이즈 감염자가 4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또 기존 감염자로부터 전파되는 2차 감염률과 마약 복용자의 감염률이 크게 높아졌고 특히 성 접촉을 통한 에이즈 감염자 수가 지난 5년 사이 10배 이상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실제 성병 환자 수가 통계보다 5배 이상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광둥성 정부는 성병 예방 기구를 설립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