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청와대가 지난해 11월이 아니라 이미 8월에 유전사업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청와대, 산자부, 국정원, 건교부, 감사원 등 도덕적 해이의 사슬이 엄청나다"고 말했습니다.
강 원내대표는 또 "검찰이 심기일전해서 이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서 "검찰이 청와대 관여부분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다면 특검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양석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사건은 청와대가 몸통이라는 확신이 점점 굳어진다"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청와대 비서실장, 민정수석이 진실과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