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시장은 10일 검찰에 구속된 전 한나라당 지구당 위원장 김일주씨에 대한 어떤 기억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시장은 10일 오전 출근길에 김씨와의 관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당 행사 등으로 오다 가다 만났을 수는 있겠지만 김씨가 자신에게 어떠한 것도 부탁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관련해 김병일 서울시 대변인은 김일주씨가 이 시장을 만났는지 여부를 비서관의 행사 일정 기록표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씨는 부동산 개발업자 길모 씨에게 이 시장에게 부탁해 청계천 주변 고도 제한을 완화해 주겠다며 14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