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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선거 재정책임자 재판 시작

정영태

입력 : 2005.05.09 17:50


미국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4년전 개최한 선거자금 모금 행사로 정치적 위기에 빠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 연방법원은, 지난 2000년 8월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빌 클린턴 대통령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행사 비용을 축소 신고한 혐의로 기소된 선거 재정담당 데이비드 로즌의 재판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클린턴 전 대통령측은, 유명 할리우드 스타 등을 초청해 최고 2천 5백만원씩의 입장료를 받는 방법으로 거액을 모금했지만 모금 액수를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화당측은, 당시 행사는 사실상 상원의원에 출마하려는 힐러리 클린턴을 위한 행사였다면서 힐러리 의원의 연루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