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객차 안의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가 실내 공기질 기준치를 크게 초과해 환기설비 등의 시설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 박동욱교수가 지하철 1,2,4호선 객차를 대상으로 미세먼지를 조사한 결과 절반 넘는 곳에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기준치 150 마이크로 그램을 넘는 미세먼지가 발견됐고 초 미세먼지 또한 상당수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 뇌졸중 등을 일으키는 오염물질이지만 현행법에서 지하철 객차는 규제대상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한편 이산화탄소 농도의 경우 구간별로 천 2백에서 3천 4백 ppm이 측정돼 모두 기준치인 천 ppm을 초과했습니다.
박교수는 지하철을 탈때 졸리는 것은 객차 안에 환기가 되지 않고 이산화탄소가 쌓여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